양동초는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한 예술관람체험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아트챔버오케스트라 단체의 연주자 20여 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국악 합주, 클래식 합주, 성악 등으로 구성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과 감동이 가득한 시간을 선사했다.전교생 42명과 교직원들은 교내 급식실에 마련된 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생생한 악기 소리와 무대 분위기에 빠져들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케스트라의 다채로운 연주와 국악의 흥겨운 리듬, 성악가의 깊은 울림에 아이들은 숨죽여 집중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F홀 챔버 앙상블 팀의 윌리엄텔 서곡, 헝가리안 댄스 5번 2곡, 공감 아트 국악 팀의 나는 반딧불(대금독주), 드라마 주제곡(가야금 독주), 비익련리(해금독주 3곡, 국악합주와 클랙트릭스 팀의 합동공연으로 프론티어, 아름다운나라 2곡, 클랙트릭스 팀의 비발디 사계 1곡, 성악솔로공연 네순도르마, 뮤지컬 스토리오브 마이 라이프 중 나비 2곡, 마지막으로 F홀 챔버 앙상블의 캐리비안 해적 메인테마, 청춘만화, 너에게 닿기를 3곡 총 13곡 1시간 가량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4학년 황모 학생은 “TV나 유튜브로만 보던 오케스트라를 학교에서 직접 보니까 진짜 멋있었어요” 5학년 김모 학생은 “바이올린 소리랑 성악가 선생님 노래가 아직도 귀에 맴도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남겼다.서해량 교장은 “작은 학교지만,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정서 발달을 돕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8-04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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