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지회장 구승회)는 6월 25일~26일 영주시에 위치한 국립산립치유원 경북도연합회 경북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년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강사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에서 노력상을 받았다.경로당활성화프로그램 유튜브 공모는 경로당프로그램 강사들의 정보공유 및 유대강화와 벤치마킹을 통한 역량개발, 경로당프로그램의 발전모형 제시를 위해 경로당 어르신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0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촬영한 창작 영상물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다.
경주시지회 김금선 행복선생님은 ‘건빵나라 맛 따라 멋 따라 웃음 나라’로 공모를 신청했다.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프로그램으로 건빵을 이용한 전통 먹거리를 경로당 간식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매회 집중력 향상으로 추억·맛·모양·가성비를 모두 살린 프로그램이다.건빵 프로그램은 계절의 달콤함과 향기로움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텃밭에서 채취한 재료들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계절의 오감을 즐길 수 있다. 한 잎 크기 음식으로 조리과정이 쉽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하여 무지개 요리를 먹는다는 마음으로 건강하길 기원했다.김금선 행복선생님은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으로서 행복한 동행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엔 좋은 추억 만들어 보자고 용기를 내었으나 부족한 부분을 행복선생님 관리사님과 안은주·배현실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되었다”며 “비록 노력상이지만 인생의 의미 있는 고마운 도전이었으며 참가경험으로 깨달은 점은 경주시지회 모든 선생님들의 역량에 용기를 더한다면 모두 대상을 받을 역량이라는 점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기대효과는 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 증가 및 유대감과 친밀감 강화, 추억과 긍정적 정서 교류, 식사 경험의 확장으로 함께 요리를 만들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킨다.구승회 지회장은 “매번 경로당에서는 동일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며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듣고 부응하며 경로당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대처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