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초병설유치원(원장 최쌍길)은 지난 8일 유치원 유아 26명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맞이 제주 탐라 여행 체험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로 실외 활동을 하지 못한 유아들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가는 기분으로 체험에 참여했으며 제주도의 특산품을 알아보거나 제주 해녀가 되어 다양한 해산물을 채취해 보는 경험을 하며 매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유아들은 해녀 의상을 입고 해산물을 채취하며 커다란 문어를 잡았다며 기뻐하였다. 또 제주 귤을 바구니 가득 담아 친구들에게 자랑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제주 말을 타고 친구와 경주하거나 한여름의 유채꽃으로 꽃밭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최쌍길 원장은 “아름다운 푸른 바다를 가진 제주도에서 유아들이 진짜 여행을 떠난 것처럼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외국인 유아의 비율이 높은 본원의 특성상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정서적 성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경험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