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회장 구승회)는 지난 16일 3층 강당에서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UN장애인권리협약 제1조에는 ‘장애인이란 다양한 장벽들로 인해 다른 사람과 동등하게 사회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받는 장기간의 신체적, 정신적, 지적, 감각적 손상을 가진 사람을 포함한다’고 되어 있다. 장애를 보는 관점이 변화하면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구조의 문제로 관점이 바뀌며 해결책도 바뀐다. 장애인을 보는 시각에는 특별함이 아닌 평볌함이 필요하다. 특히 도움을 줄 때는 먼저 상대방의 의사를 꼭 확인해야 한다.교육에서는 안중현 칠곡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함께 일하는 동료 이해하기 △더불어 함께 하는 일하기 이렇게 하면 잘 할 수 있다` 강의를 통해 타인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가치, 존중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권의 가치와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퀴즈와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 침해 사례를 살펴보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특히 가치관과 사회적 태도가 형성되는 시기의 아동들에게 장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장애인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안중현 강사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가 가지는 가치에 대한 존중으로 장애와 비장애가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함께 추구하긿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교육을 받은 행복선생님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을 잘받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상호 이해와 존중이 확산되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과 함께 조건의 평등이 갖추어져야 한다.구승회 경주시지회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해 바른 이해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행복선생님들이 역할을 기대하며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