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교장 김우진)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1학년 12명의 학생들이 특기 적성 수업‘목공예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목공예반’은 방과 후 수업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목공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교내 교사의 지도아래 목공예의 개념 이해와 공구 사용법을 익힌 후, 다양한 공구를 적절히 사용하여 티슈 수납함, 더스트 박스, 두 칸 수납장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또래들과 함께 목공 기술을 체험하며 손의 감각과 성취감을 함께 길러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내가 만든 수납함을 집에 가져가서 사용할 수 있다는게 뿌듯하고, 손으로 만드는 일이 재미있고 집중하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진 교장은“목공예 활동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만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창의력, 집중력, 인내심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사회성을 키우고, 학교생활에 더욱 흥미를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