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초(교장 박은영) 운동장이 학생들의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29일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함께한 이번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올해 운동회는 학부모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각 학년의 경기와 응원전에 함께하며 자녀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웃음꽃이 피어난 학부모 참여 경기에서는 가족 간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특히 가람반 학생들이 어울려 경기에 참여하고 응원을 주고받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이 차별 없이 함께 달리고, 응원하고, 기뻐하는 모습은 진정한 ‘함께하는 교육’의 가치를 보여주었다.박은영 교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운동회를 만들고자 했는데,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참여 덕분에 그 바람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