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조경 김정복 대표가 29일 경주시 황남동에 약 300만 원 상당의 무궁화 묘목 1,000주를 기부하며 나라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황남동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정복 대표는 현재 성건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며, 평소 고향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그의 고향 사랑이 담긴 또 하나의 감동적인 발걸음으로, 지역 환경 개선과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기부된 무궁화 묘목은 기부 당일 황남동생활개선회 회원 20여명의 정성 어린 손길로 경주시 율동 매바위마을 입구(율동 1249-15)에 식재되었다.김정복 대표는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묘목들이 황남동의 햇살과 바람 속에서 자라나, 주민들에게 쉼을 선사하는 그늘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생활개선회 이연희 회장은 “무궁화 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 동산을 계속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정경자 황남동장은 “무궁화 기부는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며, 사람과 자연, 이웃과 이웃을 잇는 소중한 다리가 될 것이라며 함께 해 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도 유사한 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