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여성교류협회 경주지회(회장 한순희)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한중여성교류협회 경주지회는 2006년 설립되어 한중 여성 간의 문화, 경제, 사회적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쳐온 단체로,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과 문화 체험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국제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또한 한순희 회장은 매년 경주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희망캠페인 성금 기탁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한순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본 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송호준 경주부시장은 “한중여성교류협회 경주지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성금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