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김경자)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농업 현장에서의 중요한 역할 외에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연합회는 2012년부터 매년 `떡국떡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떡국떡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경자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기탁된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