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연합회(회장 백종학)는 지난 21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4-H연합회는 1989년에 설립된 단체로, ‘지, 덕, 노, 체’의 4-H 이념을 생활화하며 친환경적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과학적 행동양식을 갖춘 건전한 미래세대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약 46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교육 및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경주시 지역 내 여러 학교와 함께 야영대회와 경진대회를 통해 젊은 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있다.백종학 회장은 “농업에 기반을 둔 연합회인 만큼,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도와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4-H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