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3일 경주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32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모금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시청 내에서 자율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에 함께 공감하고자 전 부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모금에는 간부 공무원부터 신규 직원까지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들이 한뜻으로 동참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연대의 손길이 이어졌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예상치 못한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은 이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주시는 지역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종편집: 2025-04-30 22: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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