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미술협회(지부장 최영조)는 지난 10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62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미술협회 경주지부는 지역 내 미술인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화적 가치를 넓혀가며, 회원들의 전시회 지원 및 미술대전 개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성금 기부는 미술협회가 예술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최영조 지부장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커져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우리가 모은 작은 마음들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지역 내 예술인들이 지원 활동에도 많은 힘을 쏟고 계시는데,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까지 생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