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동천동 각 단체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8일 △통장협의회(회장 조강호) 100만 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문규) 100만 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경미) 50만 원이 기탁됐으며, 31일에는 △청년회(회장 김성범)가 100만 원을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조강호 통장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구호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경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재난 앞에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라며 “산불 진화와 구호 활동에 힘쓰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백문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성범 청년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배경혜 동천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함께 아파하고 도우려는 각 단체의 실천에 감동을 느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종편집: 2025-04-30 23: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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