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향가문화예술원은 지난 3월 22일 회원들과 참가자 78명이 ‘2025 신라향가 현장답사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경주시, 경북교육청, 경상투데이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격려차 방문해 자리가 더욱 빛났다.경주남산연구소 김구석 소장의 해설로 계림숲 향가비를 시작으로 화백정을 거쳐 해목령 전망대까지 다녀왔다. 향가 보전ㆍ보급에 뜻을 함께 하는 회원들이 안민가 등 향가 장소를 답사하며 뜻을 다졌다. 향가의 발자취를 따르며 발길 닿는 곳마다 회원들의 찬기파랑가 등 향가낭송으로 그 의미를 새겼다. 또한 노래, 악기연주 퀴즈 대잔치가 진행되면서 덤으로 선물까지 챙기는 하루였다. 한국향가문화예술원은 현재 회원이 270여 명으로 조만간 있을 셔블의 노래 문화제 등 전국향가낭송대회와 시극을 통해 향가를 홍보하고 보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는 뜻을 세웠다류소희 원장은 “우리들 모두 아기진달래처럼 곱고 순수했으며 임원과 회원이 함께 준비해주셔 감사하다”며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중요한 것은 뜨거운 것이 아니라 지치지 않는 것이다. 아침마다 올리는 시와 함께 처음 가졌던 마음으로 늘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국향가문화예술원 류소희 원장은 시낭송가로 경주문예대학 향가 시낭송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통일예술제 대상, 전국향가시낭송대회 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향가콘서트를 기획·주관하고 있다. 월간 국보문학 시부분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