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3일 경주시지회 3층 강당에서 경로당 63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회계’을 지원하는 경로당행복선생들을 대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다라 경주시 노인복지과 담당이 직접 경로당 보조금 정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들을 수합하여 실제 일어나고 있는 사례를 토대로 회계교육울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로당 운영비 지출 등 어려운 예산·회계 분야를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과 보조금 운용에 관한 이해를 도왔다. 경로당 보조금에 대한 이해 부족, 보조금 지출방법 미숙지 등 보조금 정산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해 정확한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경주시지회는 경주시와 협의해 경로당운영대장 한 권에 금전출납부, 영수증 처리 등을 간소화하고 회계서식을 통일해 경로당별 혼선을 방지했다. 통장도 3개(냉난방비, 운영비, 자체)를 만들어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사용 정산도 사용 시 바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경로당에 부담을 줄이고 있다.특히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향우 경로당 운영 방향과 노인복지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교육을 받은 행복선생들은 635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회장, 총무, 회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 재실시한다. 매년 지출에 관해 알려주지만 경로당 운영비 지출관리, 회계장부 작성, 세부 운영규정 등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에는 맞춤식 교육을 펼치고 있다.정태수 행복선생은 “경로당 운영에 있어 회계관리에 어려움 부분이 많은데 직접 점검을 하다보니 이해가 빠른 분들도 계시지만 익숙하지 않은 회계처리에 매우 힘들어 한다”면서 “읍면지역은 마트 혹은 카드를 사용하는 곳이 많지 않아 물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노인복지과 담당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방문하면 편히 쉴 수 있고 서로의 건강도 살피는 최고의 시설이다”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승회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4-30 22:19:46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경주시대주소 : 경주시 탈해로 47번길 11(2층)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00707 등록(발행)일자 : 2022년 12월 19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성주 청탁방지담당관 : 이성주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성주e-mail : gjtimes62@naver.comTel : 054-746-3002 팩스 : 010-2535-3002
Copyright 경주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