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초병설유치원(원장 최쌍길)은 지난 4일 교내 소강당에서 신입생 23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3~4세 6명, 5세 17명 등 총 23명의 유아가 입학했으며, 부모님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첫 등교를 했다. 특히, 이번 입학생 중에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조손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유아들이 포함되어 있어 현재 가족 형태와 사회적 구성원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유치원 교원들은 유아의 특성과 보호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질적인 교육의 실천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지원과 함께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여 신뢰받는 유치원 문화 조성에 나섰다.
입학식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유아들은 각자 자기소개를 하고,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유치원에서 준비한 선물과 간식을 받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최쌍길 원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유치원의 역할이다"면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과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데 도움이 되는 아동학대 예방, 지능정보 서비스 과의존 예방 교육 등의 보호자 연수와 유치원의 교육 방향과 목표, 향후 계획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한 학부모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아이가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즐겁게 생활 하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