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교장 김하경)는 13일부터 24일까지 초등부 6개 반, 중학부 3개 반, 고등부 3개 반으로 편성해 78명의 학생들이 오전 9시~오후 2시까지 참여하는 2024학년도 겨울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계절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보호 부담을 경감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 적응력 향상에 목적을 둔다.
겨울계절학교는 계절학교가 시작됨을 알리는 현수막 만들기, 설날과 어울리는 팽이 만들기와 연 만들기 등의 민속놀이, 설음식 만들기, AI 캠프, 미술 활동, 공예 활동, 여가 활동, 독서 활동, 체육 활동, 음악 활동, 겨울 영화 감상하기, 새해 달력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 강사와 보조강사, 사회복무요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55명의 지도교사 및 지원인력과 함께 10일간 운영된다.배식에 참여한 행정실 하복태 계장은 “모두 다 즐거운 계절학교가 되는 방법을 고심하다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 배식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먹고 학생들과 직원들이 더 힘을 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매일 보존식을 담게 된다”라고 전했다. 김하경 교장은 “추운 날씨로 위축되기 쉬운 겨울계절학교 기간에 경희학교 교무실과 행정실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점심 배식을 통해 나타난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학생들과 직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