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부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손광락 원장(경주3호 아너)이 지난 9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손광락 원장은 1991년 한의원 개업 이후 `사회에서 받은 만큼 돌려주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의료봉사와 후원을 실천해왔다. 2004년부터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손 원장은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기부자들로 구성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손광락 원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나눔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받은 돈이기 때문에 그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당연하다. 아너소사이어티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소중한 정성을 전달해주시는 손광락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너소사이어티의 나눔 가치 실현과 함께 경주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계속 진행된다.
최종편집: 2025-05-01 03: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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