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반아이들어린이집, 중부동에 성금 92만4000원 기탁

경주시 중부동은 지난 7일 초록반아이들어린이집(원장 김미자)에서 성금 92만4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초록반아이들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학부모, 교직원이 지난해 12월 27일 개최한 `사랑나눔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어린이집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기부금이 합쳐진 것이다.김미자 원장은 “이번 기부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성금이 중부동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혜련 중부동장은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전해주신 초록반아이들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기부는 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아이들이 사회적 책임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