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병설유치원(원장 이인환) 제32회 유치원 졸업식이 지난 6일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졸업식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사진> 이번 유치원 졸업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었으며, 1부에는 졸업생과 수료생이 준비한 무대와 2부에는 수료 및 졸업증서 수여를 하였다. 이인환 원장은 24명의 졸업생들에게 한 명 한 명 졸업증서를 전달하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졸업식 하이라이트는 바로 졸업생과 수료생이 준비한 무대였다. 졸업생들은 방과후 특성화 시간에 배운 장구와 영어 노래를 부르고, 유초이음을 통해 배웠던 한삼으로 무대를 빛내었다. 이 외에도 치어리딩과 감동의 노래를 준비해 졸업식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수료생인 나래반 21명은 누리반 형님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태권무와 트로트 ‘돼지토끼’노래에 맞춰 깜찍한 댄스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해주기도 하였다. 유치원 졸업식에 참석한 김모 어린이 학부모는 “잊지 못한 특별한 졸업식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행복한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신 마음을 잊지 않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인환 원장은 “유치원 졸업식을 보며 웃었다 울었다 하며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 담긴 특별한 졸업식이 되었다. 유치원 졸업은 유치원 생활의 끝인 동시에 초등학교 생활의 시작인 설렘이 가득한 시간이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초등학교 생활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