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보은산업(대표이사 최원실)이 경주시 장학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보은산업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해 이어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여로 평가된다.보은산업은 경주 외동읍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2007년 설립 이후 25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자동차 천정 및 바닥 흡음재를 주요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최원실 대표는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기탁을 해준 보은산업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