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경주 Team 태권도(관장 엄재일)가 지난 26일 사랑의 라면 트리로 마련한 라면 600개를 현곡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경주 Team 태권도는 2020년부터 5년째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원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각 라면에는 아이들이 직접 적은 이웃을 돕고자 하는 따뜻한 글귀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엄재일 관장은 “아이들의 뜻이 모여 사회에 보탬이 되고, 이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도 선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상일 현곡면장은 “5년째 이어진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과 경주 Team 태권도의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기탁된 라면은 현곡면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으로, 이웃 간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연말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