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곡초(교장 정영숙)는 지난 7일 유치원생을 비롯한 학생 23명과 산내중 학생 2명, 학부모 14명이 함께하는 행복동행 체험학습을 경주월드와 애슐리퀸즈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의곡초와 경주미래교육지구 산내행복마을학교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모든 체험 경비는 무료로 진행됐다. 산내행복마을학교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경주월드에 도착한 학생과 학부모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놀이기구 체험 및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뀐 경주월드의 풍경을 관람했다.전날 학예발표회를 마친 본교 학생들은 학예회 공연에 대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신나는 놀이기구를 타면서 해소하였고, 오랜만에 놀이공원을 찾은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놀이기구 체험을 마친 학생과 학부모들은 애슐리퀸즈 뷔페식당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나라의 음식체험도 하면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본교 학생들은 여러나라의 음식도 먹어보고, 와플과 퐁듀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부모들도 저학년 학생들이 제대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녀들과 도란도란이야기도 나누며 식사를 했다. 산내마을행복학교의 운영을 맡고 있는 의곡초 학교운영위원장 박영상 위원장은 “앞으로도 의곡초와 산내중,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내면교육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오랜만에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