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이 지난 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 및 어울림마당’에서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수상했다.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빛나는 8만 명의 밝은 미소, 경주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와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수상의 주인공은 최효영(화랑중 3학년)·김동율(경주중 2학년) 학생으로, 이 학생들은 지난 1년간 환경대축제와 화랑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들은 청소년수련관 주변 하수구에 담배꽁초가 쌓이는 것을 막기 위해 거름망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개선 활동에 힘썼다.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표창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형식적인 활동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난 봉사활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054-760-2232~3, 777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