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은 지난 19일부터 경로당 어르신들과 간식으로 에그샌드위치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교육 후 어르신들과 간단한 토론을 거쳐 시작됐다. 빵과 계란을 처음 먹어 본 기억, 옛날에는 어떤 종류의 빵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웃고 또 웃는 시간이었다.에그샌드위치는 에그샐러드를 이용하여 기호에 따라 오이, 당근, 양배추, 햄, 상추 등을 식빵과 식빵 사이에 올려 간식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삼보경로당(회장 김덕환) 어르신들은 “샌드위치를 이야기로 풀어내는 행복선생과 색으로, 손으로, 맛으로 먹으며 추억을 새겼다”며 “완성된 작품을 나누어 먹을 때는 경로당과 집에 있는 냉장고를 보며 재료를 준비하는데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언제나 설레게 한다”고 말했다.최태정 행복선생은 “소곤소곤 대화하며 맞다. 맞아! 맞장구치며 계란과 빵에 얽힌 대화를 나누며 만드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며 “먼저 풍족하게 준비한 야채 꾸러미에 놀라고 아이들만 좋아할 것 같은 햄도 얇게 썰어 넣으시며 건강 만점 간식이다”라고 말해 모두가 먼저 군침을 삼켰다.어르신들의 지혜로움은 에그 샌드위치 프로그램에 돋보였다. 딸기잼, 양배추 심지어 씻은 묵은김치 등으로 각 경로당마다 특색있는 재료와 이야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어르신들께서 옛날 먹어 본 빵과 다른 점은 매우 부드럽고 촉촉하며 색깔이 예쁘다, 또한 에그 샐러드가 느끼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우리 어른들의 입맛에 딱 안성맞춤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 지회와 행복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전해왔다. *경로당행복선생님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