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마을 꽃두레를 비롯한 10개 단체는 지난 25일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동고동락 프로젝트`를 통해 김장김치 100박스를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윤병록)에 전달했다.이번 프로젝트는 `화전마을 꽃두레` 주관 하에 약진선후회, 옥산 남·여 자율방범대, 안강향토청년회, 안강 남·여 자율방범대, 비화장학회, 석영봉사단, 안강미래동인회, 참소리시민모임, (사)등대회가 협력하여 진행한 김장김치 나눔 프로젝트다.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는 배추 경작지 정리부터 재배, 수확, 김장까지 5개월 간의 긴 과정을 거쳤으며, 총 1600포기의 김장이 만들어졌다. 이 중 100박스(300포기)는 취약계층 가구에, 나머지 김치는 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등에 지원된다.
김영철 산대11리 이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여러 단체가 힘을 합쳐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추운 겨울에 온기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병록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해 주신 여러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각 이장들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