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초 병설유치원(원장 이인환)은 지난 12일 전체 유아 61명을 대상으로 대구 신세계 아쿠아리움에서 찾아가는 체험을 실시했다.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의 중심유치원인 황남초병설유치원을 주축으로 동방초병설유치원, 불국사초병설유치원이 협력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공유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심 유치원에서는 유아에게 더 많은 체험 기회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자원이 부족하여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유치원과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
2024학년도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는 ‘리틀포레스트’라는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지속가능발전 환경교육과 놀이 활동으로 환경감수성을 높여 생태시민으로서의 기초자질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아들은 아쿠아리움에서 펭귄과 수달, 거북이의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수족관 속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면서 “우와,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의 질이 곧 교육의 질이라는 말처럼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 교사들도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교육 자원과 전문성 신장을 위해 함께 연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인환 원장은 "유아들이 아쿠아리움을 탐색하며 성장하고, 건강한 인성과 창의성이 함양되어 생태시민으로서의 기초자질이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