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난 9일 가족과 함께하는 경주 가족 역사·자연 탐방단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32명, 11팀이 참가하였는데 모집 시작 불과 몇 초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탐방단 프로그램은 경주 관내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역사․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천년숲애’와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가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탐방단에 참석한 가족들은 월성 발굴현장 참관을 통해 신라 왕궁 월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천년숲 체험을 통하여 사랑하는 가족들과 자연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권대훈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경주지역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진에 기여하고, 가족과 함께 경주 지역 유적 발굴 및 자연탐방 체험으로 경주에 대한 애향심과 역사의식을 고취 시키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