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남초(교장 장지화)는 지난 6일 학교 강당 ‘해오름관’에서 전교생 및 학부모 100여명이 함께하는 양남 어울림 축제 학예 발표회를 실시했다.  사물놀이부의 웅장하고 활기찬 가락으로 첫 무대를 시작한 학예발표회는 학년별로 색깔을 지닌 다양한 주제로 합창, 무용, 댄스, 컵타, 국학 기공, 연극 등 14개의 종목을 준비했다. 학생들 모두 틈틈이 준비해 전교생이 1개 종목 이상 참여했으며 교과 수업과 동아리 및 방과후 수업을 통해 연마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국학 기공’종목은 양남초 장지화 교장이 직접 지도했으며 재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심신 수련법을 이해하는 유익한 무대가 되었다. 차후 경주시 국학기공협회장배와 경북도지사배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학예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양남 어울림 축제가 격년으로 실시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기대와 설레임이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니 우리 양남초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수고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고 전했다.  장지화 교장은 “이번 양남 어울림 축제 학예 발표회는 본교 교육활동에 더욱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의 장을 열어가는 모습에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이 성장하고 꿈을 펼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