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중(교장 이승태)는 독도지킴이동아리 1학년 학생 10명과 인솔교사 등 총 12명의 독도 체험 탐방단을 구성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독도 체험 탐방을 실시했다.<사진>이번 독도 체험 탐방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으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 및 침탈에 맞서 우리나라 영토 독도를 바로 알기 위한 행사로 사전 교육을 위해 탐방단 전원이 사이버독도학교에 입학해 고급과정까지 이수했다. 그리고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인식시켜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
21일 울릉도에 도착해 24일 독도를 찾은 학생들은 기상악화로 동도 선착장에 접안을 하지 못했지만 선상에서 일본의 잇따른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우리 땅 독도! 사랑으로 지키자”라는 결의대회를 가진 뒤, 독도의 비경에 환호성을 지르며 카메라에 모습을 담았다.독도 체험 탐방에 참여한 손모 학생(1년)은“독도를 처음 본 순간 너무 감격스러웠다. 앞으로도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익혀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모 학생은“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독도를 다시 찾고 싶다”며 기상악화로 독도를 밟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독도지킴이 동아리에서 준비해 간 독도경비대 위문품은 울릉(독도)경비대를 통해 전달했으며 학생들 모두는 독도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이승태 교장은 “이번 독도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독도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독도영토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