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초(교장 장지화)는 2일 학교 강당 ‘해오름관’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남면 새마을부녀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8일 실시된 양남면 새마을 부녀회 주최 ‘제1회 2024 아름다운 동행! 행복 바자회’에서 마련된 수익금 일부를 지역 학교인 양남초 재학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 바자회는 경주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양남면 각 기관 단체가 후원해 양남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바자회는 마을 주민의 재능 및 물품 기부로 소외가정, 특히 한부모 가정 및 조부모 가정, 이주 여성 가정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행사 목적에 맞게 양남초에도 한부모 가정 또는 조부모 가정 학생을 우선으로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양남면 새마을부녀회 최미영 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양남초는 지난 바자회에서 기부 물건 판매 및 알뜰시장 체험, 먹거리장터 등에 직접 참여했다. 장지화 교장은 “우리 고장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어주신 양남면 새마을 부녀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우리 고장과 지역 주민을 위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