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중(교장 조재형)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 함께라면 연주할 수 있어!`라는 타이틀로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활기차고 건강한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예술활동과 체험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양북중의 특색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는 지난 3월 학기초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활동에 많은 외부강사를 채용해 집중적으로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했다. 각 악기별로 연습하던 것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합주를 시작하면서 오케스트라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교육 활동에 참가한 박모 학생(1년)은 “중학교에 입학해 처음 풀룻이라는 악기를 접하며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교생활이 매우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비올라를 연주하는 전모 학생(3년)은 "악기별로 따로 연습하다가 여러 가지 악기가 함께 어울려 화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 있었고 앞으로 1, 2학년 동생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활동을 즐겁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오케스트라 캠프는 관련분야의 경주여중 양진수 음악 교사를 특별 초청해 진행됐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경주여중(교장 민훈) 오케스트라와 협력해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조재형 교장은 "평소 문화예술활동이 학교 교육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 지역 유일한 초-중 통합학교인 양북초·중학교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양북초 학생들에게도 연주 활동을 할 기회를 주어 양북초-중학교 오케스트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5-05-01 0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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