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중(교장 손석락)은 16일~17일 양일간 대회의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안전연합 포항지부 응급처치 전문강사들이 방문해 진행했으며 이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먼저 이론을 배우고 인형을 상대로 실습을 하였고, 심장충격기 사용법까지 함께 배웠으며, 2인 1조로 상황을 만들어 실습도 해보았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설규진 학생은 “만약에 이런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1학년 이예준 학생은 “심장 압박을 계속하다 보니 나중에는 힘이 빠지기도 했지만, 보람 있었다”고 밝혔다. 손석락 교장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술기이기 때문에 매년 배우고 익혀서 위급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