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9일 황성초에서 6학년 5학급 122명 학생을 대상으로 경주경찰서 연계 경찰 초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주장애학생인권지원단(경주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장애학생인권지원 설치 기구)의 현장지원 협의 결과에 따른 학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의 강사인 박상엽 경감 외 4명의 경찰관들은 ‘학교 폭력이란?’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의 사례, 학교폭력의 대처 방법, 학교폭력 목격 시 조치요령, 학교폭력 가해자 처벌 등 내용을 가지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권대훈 경주교육장은 “경찰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한 전문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 제공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