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장초(교장 김숙희)는 경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책 쓰는 아이들`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학년 2반 학생들은 8차시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나만의 동화책’을 작성했으며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공감과 감성 증진을 목표로 하며, 두근두근그림책연구소 책임연구원 장미경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창작 과정을 통해 생각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담임 교사는 “학생들이 동화책의 주제를 설정하고 글과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창작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기분학교`라는 제목으로 책을 완성한 윤서정 학생은 “나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직접 만든 캐릭터로 한 권의 그림책을 완성해서 뿌듯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금장초는 ‘책 쓰는 아이들’ 외에도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찾아가는 교육 연극`이 계획되어 있다. 더불어 내년에는 더욱 확대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김숙희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동화책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