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중(교장 민훈)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행복을 꿈꾸는 시울림학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학급별 시집 필사 릴레이’를 실시했다.<사진> ‘시울림학교’는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심미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급별로 시집을 선택하여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시집 필사 릴레이를 진행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필사 우수 학급과 우수 학생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을 주었다. 민훈 교장은 “시를 통해 학생들이 위로와 치유를 받고, 자신의 내면을 더욱 풍요롭게 가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