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북중(교장 조재형)은 13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와 연계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등굣길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 진행됐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는 양북중 전교생(25명)과 함께‘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경주시 보조금 지원 사업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사업’의 일환으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주최로 양북중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등굣길 캠페인은 학교폭력예방과 더불어 청소년 도박, 청소년 마약과 관련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돼 학생들에게 도박과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함께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주지역협의회 김정석 부회장은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길 희망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조재형 교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꿈꾸며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필요한 활동들을 함께해 나가겠다”면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학교폭력에 관심을 가질 때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