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교장 박진홍)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학교 안 제로웨이스트 가게 ‘경중X숲을’을 운영했다. 경주중은 5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예비사회적 협동조합 ‘숲을’과 연계해 <제로웨이스트 되살림 라이프>를 주제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종이팩과 플라스틱 뚜껑을 모으는 실천을 했다.특히 7일에는 학생들이 제로웨이스트 가게의 주인이 되어 ‘경중X숲을’을 운영했다. 가정에서 유리병, 세제통을 가지고 와서 직접 친환경 세제를 채워가거나 텀블러에 음료를 채워가는 <용기를 내요> 캠페인도 진행했다. 환경교육 주간 동안 모은 종이팩과 플라스틱 뚜껑을 제로웨이스트 가게에서 친환경 고체치약으로 바꾸기도 하고, 환경에 관한 퀴즈를 풀면서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2학년 대표 김서율 학생은 “소중한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하게 되어 기쁘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파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홍 교장은 “지구를 책임지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지속 가능한 소비와 생산을 위한 경험이 학생들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변화로까지 이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