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3, 4일 양일간 경주 황남동 일원에서 지역 중·고학생 및 학교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위(Wee)쉼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사진> 위(Wee)쉼표 프로그램은 ‘쉼’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환기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구체화 및 진로 방향 설정에 조력하여,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금속공방으로 직접 찾아가‘은공예가’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은공예가 직업 소개, 은판 세공 작업, 은이 가지는 성질 등을 배우며 수작업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은반지 만들기를 했다. 권대훈 경주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진로 목표를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아가 확고한 진로 목표 설정이 학교생활의 연결고리가 되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