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초(교장 김현숙)는 5월 22일 오릉에서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 첫 번째 탐방학습을 실시했다. 탐방학습은 학생생성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전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게 되어 더욱더 뜻깊었다.6학년 선배 학생들이 앞장서서 3~5학년 후배들을 어울리게 모둠을 조직하였고 모둠별로 활쏘기, 퀴즈 돌림판, 제기차기, 협동게임, 사진 콘테스트, 보물찾기 등 오릉 탐방활동을 실시했다. 모든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역할과 규칙에 따라 진행했다. 오릉에서 하는 전통 놀이와 오릉 돌림판 퀴즈는 옛 숨결을 찾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예준(6년) 학생은 “모듬 조직부터 활동 내용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리 스스로 만든 우리 고장 탐방 프로그램이라서 더욱더 즐거웠고 우리 고장 경주에 대한 자긍심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궁과 월지, 석굴암, 불국사 등의 탐방계획을 가지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현숙 교장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 공부를 선후배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역사문화의 고장, 우리 경주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 것이 참으로 감사하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역사문화탐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탐방활동을 위해 학생들이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 교사들과 경주시 사적 관리 담당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