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언정)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25일 포항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서 진행된 2024년 구룡포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으로 거두었다.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참여한 구룡포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은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상북도지회에서 주관한 대회로 구룡포 지역의 우수한 농, 축, 수산물 식재료를 활용해 외식업소에서 이용 가능한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조리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한 삼성생활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다수의 일반인 참가자들과 동등하게 경쟁하여 동상 2팀과 장려상 1팀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동상 호시탐탐팀에 3학년 김민지, 안나혜, 코코넛팀에 3학년 이혜원, 임유진, 장려상에 3학년 김서연, 2학년 육지민 학생들이다.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발전과 홍보에 앞장서는 레시피를 개발하며 다양한 요리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창호(대한민국조리명인) 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여러 메뉴를 개발하면서 전공 관련 지식을 배우며 조리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언정 교장은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에 따른 실무 중심의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출중한 조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