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들은 지난 23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강화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와 노인회 경주시지회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협의가 매우 원활하다.교육을 받은 행복선생들은 자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약물에 대한 정보를 영상과 교육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약은 반드시 물로 복용해야 하나요? 물 대신 음료나 우유로 먹어도 되나요?약은 충분한 물과 복용해야 헌다. 약이 체내에 흡수되어 약효를 내기 위해서는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물 없이 약을 복용하게 되면 식도나 위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약의 흡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약을 우유와 복용할 경우 : 약 성분이 흡수되지 않아 약효를 방해하거나 위산과다로 위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약을 음료와 함께 복용할 경우 : 주스의 산성 성질로 원하지 않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자몽주스의 경우 일부 항암제나 약물의 대사 및 흡수에 영향을 주어 복용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행복선생들은 “유해 약물 예방 교육으로 안전한 경로당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강사님의 건강을 지키는 일은 현명하고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이라는 체계적인 설명으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향이 약사는 “약에 대한 정확한 인지가 중요한 맞춤 교육을 통해 몸에 해로운 물질이 보편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 “스스로 약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오남용하지 않도록 걱정 없는 건강한 경주시 경로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강의는 약물 전문가인 이향이 약사가 경주시지회를 방문해 직접 진행했다. 이향이 약사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 식품의약안전처 마약류안전관리 심의위원, 대구광역시약사회 다제약물관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