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 행복 선생들은 지난 7일부터 어버이날 맞이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를 경로당 어르신들과 복지코디네이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경로당행복선생님사업은 위기노인조기 발굴·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어르신 사랑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2019년부터 경로당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대상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시 경로당 행복선생들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코디네이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코디네이터 활동대상 어르신들의 일일 자녀가 되어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주1회 방문해 대화하고 노래도 부르며 주로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으로 행복을 나눈다.카네이션을 전달받은 최종식(옥산3리) 어르신은 “찾아오는 사람 없이 적적하게 시간을 보내는데 조용한 집에 이쁜 꽃을 들고 찾아와 가슴에 달아주니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행복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상순 행복선생은 “어른을 공경하는 어버이날, 전통적 미덕을 지역에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경주시지회 경로당행복선생님 활동에 감사하고 고맙다”면서 “경로당과 어르신 댁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날은 하루지만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좋은,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