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곤하고 식곤증이 심한 계절에 경로당이 부드러운 신체 활동과 율동으로 들썩이고 있다.(사)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경로당 행복선생은 소리가 나는 손 타악기 ‘에그쉐이크’라는 도구를 활용해 즐겁게 신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도구를 흔들어 소리를 느껴보고 이해하며 신나는 노래에 맞춰서 신체를 움직이고 있다. 어린시절 많이 부르던 동요부터 시작해 박자와 리듬을 먼저 익히고 팔부터 움직여 보는 즐거운 시간이다.   강동분회 인동2리(회장 이정순), 국당2리(회장 이은우) 경로당 어르신들은 “행복선생의 구령과 동작을 따라 천천히 해보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동요와 민요를 번갈아 부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옛 친구들은 무엇을 하며 보낼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안강분회 LH아파트(회장 서경조) 경로당 어르신들은 “소리도 부드럽고 예쁜데 손에 쥐고 활동하기 편해서 좋다”면서 “흔들어서 소리를 내고 노래도 따라 하며 몸을 움직이게 되니 더 흥이 난다”고 말했다,신체 활동을 진행한 최윤미 행복선생은 “도구의 활용으로 소리를 이해하며 진행되는 율동을 겸한 신체 활동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기에 모두가 즐겁다”며 “약해진 근육도 튼튼해지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에 어르신들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어머님들이 즐겨주신 덕분에 저도 절로 흥이 난다”면서 “날씨가 궂은 날은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시지만 에그쉐이크를 흔들어서 소리도 내고 예쁜 색의 달걀을 양손에 쥐고 함께 흔드니 저절로 신명이 난다”고 어르신들과 함께 에그쉐이크를 흔들어 보였다.
최종편집: 2025-05-30 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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