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희학교(교장 김하경)는 전년도에 이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봉사 프로그램은 경희학교에서 1995년부터 29년간 미용 봉사를 해 온 지역의 `민지미용실` 한경순 원장과 손수량 미용사가 직접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추었던 미용봉사는 지난 4월 29일 재시작되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김하경 교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미용 봉사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미용 봉사 프로그램은 그들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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