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경희학교(교장 김하경)는 지난 3일 2024학년도를 민주적으로 이끌어갈 전교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교내 1층 연수실에서 실시했다.<사진>경희학교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적인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입후보자들에게 안내했으며, 후보를 알리는 공정한 선거운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진행했다. 특수학교의 특성상 초·중·고·전공 과정별로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선출되는 선거라 학생들은 보다 신중하게 공약을 살펴보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투표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후보별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명하게 진행됐다. 개표결과 경희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은 과정별 4명씩 총 8명이 당선됐으며 당선 소감으로 자신이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하경 교장은 “학생회 임원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특히 고등부 3학년과 전공과 과정에 있는 학생들은 새내기유권자로서 좋은 교육이 되었을 것”이라며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법 중에 하나인 선거 과정을 통해 보다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