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초설유치원은 지난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포항시 기계면 놀팜을 방문해 농촌체험 및 김장체험을 실시했다.<사진>강동초병설유치원은 자연생태체험의 일환으로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평소 유아들이 직접 잡초 뽑기, 물 주기 등 배추와 무를 정성껏 가꾸며 김장을 앞두고 무와 배추를 수확했다. 체험학습 당일 ‘김치의 날’을 맞아 유아들은 다양한 김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사리 손으로 구지뽕 열매로 양념을 만들고, 토끼, 곰 등 모양틀을 이용하여 색다른 깍두기를 만들어 보았다. 학부모 김모 싸는 “아이들이 만든 명품 깍두기 귀엽고 맛도 좋다. 아이들이 직접 텃밭을 관리하여 수확한 무와 배추를 통해 아이들이 농산물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김원자 원장(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에 자긍심을 가지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