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역 학교 및 소속기관의 체계적인 기록관리와 행정투명성 실현을 위해 기록관리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 순회교육을 신청한 학교는 22개로, 8월 17일 화랑중을 시작으로 12월 18일 경주여중까지 5개월에 걸쳐 진행한다.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순회교육은 각 학교의 실정에 맞춰 진행함과 동시에 법정의무교육인 정보공개 교육까지 포함했다. 지난 17일 처음으로 실시한 화랑중에서는 교육내용으로 법정의무교육인 정보공개 교육과 함께 기록물 및 기록관리의 정의, 기록관리의 타당성 및 중요성, 기록관리 방법 등을 다루었고, 학교 실무와 법의 간극을 좁히는 토론의 장이 됐다. 권대훈 교육장은 “지역별로 기록연구사가 한명씩 배치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기록관리 교육을 지금까지 들을 수 없었다.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경주교육의 기록관리가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