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5일 황룡원 1층 대연회장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연수 및 안전한 여름방학 계획 수립을 위한 학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 행정지원과, 시설거점지원센터 각 과별로 여름방학 및 하반기 교육활동 준비를 위한 중요 사항을 전달했으며,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지원과는 교원능력개발평가, 복무 관리, 2022 개정교육과정, 물놀이 사고 예방, 초등돌봄교실, 고입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학교지원센터 지원 업무를, 평생교육건강과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 및 학교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행정지원과는 2023 종합청렴도 평가, 기록물 관리, 학교회계 집행율 제고, 지역업체 이용을, 시설거점지원센터는 여름철 안전 점검 중점사항을 발표했다.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경북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 김향숙 위원을 강사로 위촉해 운영했으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고위직으로서의 역할, 폭력의 개념, 성인지 감수성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폭력 문제는 해결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권대훈 경주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학생들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방학 계획 수립하여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