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희망 학부모와 정보교육을 담당하는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원‧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문화의 급속한 발달과 지난 3년간 코로나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인터넷, 게임, 스마트폰등에 과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다양한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실시됐다.
경북도청소년상담센터 박종갑 센터장이 진행한 인터넷 중독예방 부모교육 연수에서는 인터넷 중독 실태를 알아보고, 인터넷 중독의 원인을 살펴 인터넷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았다.
또 권미숙 팀장이 진행한 교원연수에서는 초등 4학년 학생들이 진행하는 인터넷‧게임 온라인 진단검사 및 사후관리 방법, 과의존 예방과 해소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권대훈 경주교육장은 “청소년기 인터넷‧게임‧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위험군 대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교원과 학부모의 이해를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